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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가볼 만한 곳, 고성 8경. Part.2

by 고성댁:) 2023. 10. 13.

고성 8경 중 제 5경 울산바위 / 출처:고성군청홈페이지

강원도 고성을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고성 8경.

강원도는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로 유명한 지역으로, 그중에서도 고성은 매력적인 명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와 청정한 공기 그리고 싱그러운 산세가 여행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고성에는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소 중 어디부터 가야 할지 모르실 땐 고성 8경부터 여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원도 고성은 자연과 역사, 음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멋진 여행지입니다. 여러분들께서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제5경. 울산바위

울산바위는 수많은 전설과 함께 고성지역에서 바라본 그 경관은 자연의 위용과 함께 예술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기암절벽의 극치를 보여준다. 미시령 터널을 통과하면 오른쪽으로 울산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면 높이 솟은 기암절벽과 절벽의 아래를 둘러싼 푸른빛이 참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울산바위는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과 고성군 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있다. 둘레가 4㎞에 이르는 6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부에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5개 있다. 《신 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울산(蔚山)이라는 명칭은 기이한 봉우리가 울타리[蔚]를 설치한 것과 같은 데서 유래하였다. 《조선지도》 등의 고지도에는 천후산(天吼山)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바위가 많은 산에서 바람이 불어 나오는 것을 하늘이 울고 있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설악산 소공원~흔들바위·계조암~울산바위 코스는 3.8㎞ 거리에 편도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제6경. 통일전망대

강원도 고성군 최북단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는 분단의 설움과 망향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북녘땅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는 가장 빠른 1983년에 세워졌습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연간 1백만 명의 국내외 내방객이 방문하는 천혜의 관광지임과 동시에 직접 분단의 현실을 보고 느끼며 통일의 염원을 다지는 살아있는 통일안보교육 체험장입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금강산 1만 2천 봉과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과 바다 위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깃든 김호, 하얀 말포이 휘감긴 송도 등 푸른 동해의 절경과 백사장은 한 폭의 수채화를 바라보는 듯 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통일 전망대는 빼어난 절경으로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관광지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북녘의 산하를 바랍며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이 슬픔과 애잔함을 달래는 분단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통일 전망대 주변으로는 통일안보공원에 위치한 세계자연광물박물관과 깨끗한 모래와 청정 호수로 유명한 화진포 해수욕장, 철새의 요람인 화진포 호수, 해양박물관과 싱싱한 활어회를 느낄 수 있는 항구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아울러 사전예약을 통한 금강산 육로관광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 7경. 송지호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송지호는 둘레가 약 6km(20만 평), 수심이 5m에 달하며 짠물이 섞여 겨울에도 잘 얼지 않고,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어 겨울 철새가 머물다 가는 철새도래지이다. 송지호 옆 송지호관망타워에서 청둥오리 기러기 떼와 천연기념물인 고니를 관찰할 수도 있다.

 

송지호 해안 서낭바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서낭바위는 송지호해변 남쪽의 화강암지대에 발달한 암석해안으로 화강암의 풍화미지형과 파도의 침식작용이 어우러져 매우 독특한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화강암층 사이로 두터운 규장질 암맥(岩脈, dike rock)*이 파고든(관입한) 형태를 이루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한다. 서낭바위는 오호리 마을의 서낭당(성황당)이 위치하는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서낭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신(성황신)을 모셔놓은 우리나라의 전통신앙의 영역으로, 서낭당 일대는 물건을 함부로 파거나 헐지 않는 금기가 지켜져 온 장소이다.

 

제8경. 마산봉 설경

마산봉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겨울철 설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위용과 위엄을 함께 느끼게 한다. 마산봉은 백두대간 준령 위 진부령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산봉을 정점으로 서쪽방향을 수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을 중심으로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